[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대구지역 최대 봄 축제인 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18일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참꽃 축제는 오는 26일 까지 30만평 전국 최대참꽃군락지인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9일 동안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축제는 첫날 관광객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풍물놀이단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길놀이, 내빈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소프라노 김정아와 프리소울 앙상블이 함께하는 성악공연, 2015인분 사찰 주먹밥 만들기 및 시식회에 이어 미녀 가수 홍진영씨와 울랄라세션의 축하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25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102명이 달성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실력을 겨루는 참꽃 골든 벨과 참꽃 8090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