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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대구 달성군, 95개 모든 법정리 마을 로고 제작 주민들 결속감 다지고, 특산물 홍보에도 효과[농민신문]
작성일
2013-09-16 17:55:27
작성자
달성문화재단
조회
3048
[화제]대구 달성군, 95개 모든 법정리 마을 로고 제작

주민들 결속감 다지고, 특산물 홍보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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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에서 열린 ‘충효 깃발제’. 달성군 관내 95개 법정리 마을 CI를 담은 마을깃발이 현풍시장 앞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우리 마을은 옛날부터 낙동강을 끼고 경치가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도 아홉번이나 들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전설을 마을 CI에 담았지요.”

 대구 달성군이 관내 95개 모든 법정리 마을의 CI(로고)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은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만)와 공동으로 최근 달성군 내 95개에 달하는 법정리 마을의 CI 개발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한우마을’ 등 마을을 상징하는 자체적인 CI를 만들어 활용한 사례는 있지만 지자체 내 모든 마을을 상징하는 CI를 개발한 것은 달성군이 처음이다.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화원읍 구라리는 임금님이 아홉번 찾았다는 의미의 한자 아홉 구(九)와 마을 특산물인 토마토를 형상화한 CI를 만들었다. 또 논공읍 금포리는 예로부터 인재가 많이 배출된 마을을 상징하는 사람 형상을, 구지면 도동리는 영남 5대 서원의 하나인 도동서원과 낙동강 등을 상징화했다.

 김춘난 구라리 이장(63)은 “대구시 인근이라 도시화가 확산되면서 마을의 개념이 점차 퇴색하고 있는 때에 마을을 상징하는 CI를 만들고 이를 마을깃발로 제작해 마을 회관에 게양하면서 주민들간의 결속감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아울러 마을 CI를 토마토와 수박 등 마을 특산물 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마을 CI 개발을 담당한 김찬극 달성군청 문화기획팀장은 “내년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마을의 화합과 홍보를 위해 CI 개발에 나섰다”면서 “마을 CI는 각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발굴하고 테마를 선정, 이를 디자인해 각 마을의 특성을 하나의 로고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성군은 7일 구지면 도동서원에서 마을 CI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충효 깃발제’를 열고 95개 마을을 대표하는 깃발 알림행사를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CI 개발로 우리 군 주민들은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달성군은 이번에 개발한 CI를 마을간판·책자·농특산물 포장·홈페이지·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마을을 더욱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성=한형수 기자 hsha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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