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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달성문화재단 ‘서원사액봉행’ 재현 도(道) 동(東)에서 꽃피다[브레이크뉴스]
작성일
2013-09-16 18:04:04
작성자
달성문화재단
조회
1581
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이 오는 7일 ‘서원사액봉행’재현을 통해 조선시대 서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도동서원제 道(도), 東(동)에서 꽃피다’를 영상감영 도동서원에서 개최한다.

도동서원은 동방오현의 수현으로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서원사액봉행’재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사적 제488호, 보물 제350호)의 가치와 유교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도동서원 © 황지현 기자

사액재현은 조정에서 내려온 사액을 경상감영에서 맞이하는 지영례를 시작으로 현풍지역에서 펼쳐지는 사액행렬 퍼레이드와 도동서원에서의 봉안례로 이어지며, 참여인원만 약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동서원의 전신인 쌍계서원은 선조 원년(1568) 현풍 비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어 선조 6년(1573)에 같은 이름으로 사액됐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그 후 선조 37년(1604) 지금의 자리에 중건, 보로동서원으로 개명했다가 선조 40년(1607)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어 마을 이름도 도동리라 고쳐 불렀으며, 광해군 2년(1610)에 봉안했다.

아울러 이황은 김굉필을 '동방도학지종'이라 칭송했다. '도동(道東)'으로 사액된 것도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도동서원 전경 © 황지현 기자

또한 도동서원은 고종 2년(1865)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중요 서원의 하나로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됐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 보존·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1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으며, 2014년 1월에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동서원 사액재현은 조선시대에 국왕으로부터 편액‧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을 사액서원이라고 한다. 사액 과정과 그에 따른 치제는 대원군 훼철이후 시행되지 않았던 만큼 이 제의의 복원과 재현은 전국적으로 최초의 시도이며 하나의 전형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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