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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달성군, 전국 첫 ‘서원 사액’ 행사 재현[대구신문]
작성일
2013-09-16 19:05:23
작성자
달성문화재단
조회
1570
김굉필 선생 배향 도동서원 가치 재조명
지영례·봉행 행렬·봉안례 등 진행
사액행렬
대구 달성군은 전국 최초로 ‘서원 사액’ 행사를 지난 7일 재현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7일 전국 최초로 ‘서원 사액’ 행사를 재현했다.

조선시대 동방오현의 수현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도동서원제, 道, 東에서 꽃피다’를 개최한 이날 경상감영에서 사액을 맞이하는 지영례(祗迎禮)를 시작으로, 현풍에서 사액봉행 행렬 재현, 도동서원에서 봉안례(奉安禮)를 행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이 갖고 있는 대구의 자랑거리인 도동서원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 줄 좋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동서원은 동방오현의 수현으로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도동서원의 전신인 쌍계서원은 선조 원년(1568) 현풍 비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어 선조 6년(1573)에 같은 이름으로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그 후 선조 37년(1604) 지금의 자리에 중건하여 보로동서원으로 개명하였다가 선조 40년(1607)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고 마을 이름도 도동리라 고쳐 불렀으며 광해군 2년(1610)에 봉안했다.

이황은 김굉필을 ‘동방도학지종’이라 칭송했으며 ‘도동(道東)’으로 사액된 것도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동서원은 고종 2년(1865)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중요 서원의 하나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돼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2011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으며 2014년 1월에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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