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내 첫 피아노 도입 이야기 그린 뮤지컬 선봬[문화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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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피아노가 대구 달성군 사문진나루터(화원동산)로 들어오는 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뮤지컬이 선보인다. 다큐뮤지컬은 다큐멘터리와 뮤지컬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장르다. 달성문화재단은 1900년 3월 26일 미국 선교사를 통해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이곳으로 들어왔다는 주장이 학계 일부에서 제기된 근거를 토대로 다큐뮤지컬 ‘귀신통 납시오’를 오는 27~29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귀신통은 건반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시대에 피아노를 처음 본 사람들의 문화적 충격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여서 택했다. 이 뮤지컬은 선교사 사이드 보텀이 그의 아내 에피를 위해 피아노를 들여오는 3일간의 여정을 세세하게 일기로 남겨놓은 역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사이드 보텀을 통해 바라본 100여 년 전의 아름다운 사문진나루터의 풍경과 그 시대의 순수한 사람들의 모습이 표현된다. 사문진나루터 현장에서 공연되는 이 뮤지컬은 대구시립극단의 이국희 감독이 연출하며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박인선 작가가 대본을,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마창욱이 작곡을 맡는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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